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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 시 몇 분/몇시 몇분이야?'같이 어떻게 써도 될 것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 중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이전 글 몇월 몇 월 띄어쓰기와 같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사례인데,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의 띄어쓰기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개요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 띄어쓰기 혼동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뜻과 표현
몇 시 몇 분 뜻과 표현
'몇 시 몇 분'은 '몇'과 '시/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몇'이 꾸미는 말로 쓰이면 '뒤에 오는 말과 관련된,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말'을 뜻합니다.1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몇'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몇
이 경우에는 띄어 쓰는 게 원칙이기에 '몇 시 몇 분'으로 모두 띄어 쓰는 게 맞습니다.
몇시 몇분 뜻과 표현
'몇 시 몇 분'으로 쓰는 것이 원칙이나, '몇시 몇분'으로 붙여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붙여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음절이 연속 3개 이상 나오면 띄어 쓰는 것이 오히려 바르고 빠른 문맥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글맞춤법 제46항에 따르면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결론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칙은 '몇 시 몇 분'으로 띄어 쓰고, '몇시 몇분'은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된 형태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몇 시 몇 분인지 궁금해
- 몇시 몇분까지 만날래?
FAQ
'몇 시 몇 분', '몇시 몇분'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몇 시 몇 분'으로 쓰는 것이 원칙이나, '몇시 몇분'으로 붙여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 음절이 연속 3개 이상 나오는 때 띄어 쓰는 것이 오히려 바르고 빠른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한글맞춤법 제46항에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말
띄어쓰기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르고 빠르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한글맞춤법 제46항에서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 붙여 쓸 수 있다'고 한 것이 그 결과입니다.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 있는 다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좀 더 큰 - 좀더 큰'
- '이 말 저 말 - 이말 저말'
- '한 잎 두 잎 - 한잎 두잎'
- '내 것 네 것 - 내것 네것'
- '물 한 병 - 물 한병'
- '내 탓 네 탓 - 내탓 네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