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년 기준연 차이

'기준년/기준연 개편'같이 많이 혼동해서 쓰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준년' 그리고 '기준연' 중 맞는 말은 무엇일까요? 이전 글 년도 연도같이 쉽게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위의 '기준년', '기준연' 둘 다 일상에서 쓰이는 자주 표현인데, 앞서 말한 방법 중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요

1

기준년 기준연 혼동

'기준년', '기준연'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2

뜻과 표현

1

기준년 뜻과 표현

'기준년'은 '기준'이라는 명사에 '년'이 붙은 형태입니다. '안식년', '회귀년', '연구년' 등으로 쓰입니다.

TIP

명사 바로 뒤에 붙어 사용하는 '년'은 주로 접미사 '년'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년' 뜻

2

기준연 뜻과 표현

'기준연'은 틀린 표현이고 '기준년'이 맞습니다. 여기서 '기준연'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년'이 '기준'에 붙은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독립된 명사가 아니면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TIP

두음법칙은 '년'을 '연'처럼 쓰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한자어 명사가 첫 음으로 올 때 적용되는데 '년식'을 '연식'으로, '녀자'를 '여자'같이 쓰는 것을 말합니다.

결론

'기준연'은 틀린 표현이고 '기준년'이 맞습니다. '기준년'은 '기준'이라는 명사에 '년'이 붙은 형태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안식년에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 기준년을 2024년으로 잡으세요

덧붙임 말

'년도 연도'와 마찬가지로 '-년'은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가장 큰 차이로는 첫 음절로 사용되는지 여부입니다. '-년'의 경우 앞말이 꼭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면 그대로 '-년'을 씁니다. '년'이 '연'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