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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노력 하길래/하기에' 같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하길래', '하기에'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요? 이전 글 로서 로써 차이와 같이 쉽게 헷갈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혼동하여 사용하는 말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중 우리말의 올바른 표현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요
하길래 하기에 혼동
'하길래', '하기에' 둘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뜻과 표현
하기에 뜻과 표현
'하기에'는 '하다'의 '하-'에 '-기에'가 결합한 것입니다.
'-기에'는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어미'를 뜻합니다.1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에'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기에
하길래 뜻과 표현
'하길래'는 '하다'의 '하-'에 '-길래'가 붙은 것입니다.
'-길래'는 '오래도록 길게', ''기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를 뜻합니다.2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길래'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길래
'-기에'만 표준어였으나, '-길래'도 많이 쓰여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결론
밤낮으로 노력 '하길래', '하기에'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래'가 ''기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도 뜻합니다.
따라서 '하길래', '하기에' 둘 다 쓸 수 있습니다.
바른 사용 예시
- 누워서 사용 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기에 그냥 두었다.
FAQ
둘 다 표준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에'만 표준어였으나, '-길래'도 입말로 많이 쓰여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하길래'가 맞는 표현입니다.
덧붙임 말
언어생활을 풍부하고 편리하게 할 목적으로 2011년에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에 '-기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로 '-길래'가 별도 표준어로 추가되었습니다. 함께 등재된 단어 39항목 중 일부를 추려봅니다.
- '간질이다 - 간지럽히다'
- '괴발개발 - 개발새발'
- '거치척거리다 - 걸리적거리다'
- '끼적거리다 - 끄적거리다'
- '날개 - 나래'
- '남우세스럽다 - 남사스럽다'
- '냄새 - 내음'
- '눈초리 - 눈꼬리'
- '두루뭉술하다 - 두리뭉실하다'
- '목물 - 등물'
- '떨어뜨리다 - 떨구다'
- '뜰 - 뜨락'
- '만날 - 맨날'
- '맨송맨송 - 맨숭맨숭/맹숭맹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