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 글은 기록장 시작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기록장' 범주 내에 어떤 글을 쓸지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무턱대고 생각나는 대로 작업하다 보면 '좀 남겨둘걸' 하면서 아쉬웠던 적도 있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전에 작성한 간단 노트 기록
전에 작성했던 간단 노트는 아래와 같이 작업하고 나서 기억나는 것들을 옮겨 적는 수준이었습니다. 상황을 봐서 조금씩 풀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현재 상황 기록
글의 양과 구성 요소 관련
조금 살펴보셨겠지만 아직은 어떤 '서비스'라고 하기에는 매우 누추합니다. 글이 100개도 없거든요. 보기 좋게 정리해서 많이 쓰는 것이 목표인데, 쓰다 보니 이것저것 추가해서 썼던 글도 틈틈이 갈아엎게 되네요. 그러한 과정에 대해서도 글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이지 속도 관련
최근에는 구글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서버 측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을 좀 하기도 하고, 단순 CSS 수정도 많이 했습니다. 기본 성능 수치는 구글 광고와 태그 매니저를 달고 있는 이상은... 당장 더 올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얄팍한 수준의 실력 때문이지만요. 이러한 보이지 않는 주제로 이야기를 써도 괜찮을 것 같구요.
검색 유입 관련
또 대부분이 직접적인 검색을 통해서 유입되는데, 아직은 많이 찾는 수준이 아니어서 아주 초라합니다. 유입이 들쭉날쭉하지만 글을 더 쓸수록 안정을 찾겠죠?
현재는 매일 거의 150명 내외로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하다 보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런데 찾아보고, 연구하고, 쉽게 쓰려 바꾸고 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기는 합니다. 아주 큰 숙제긴 한데 뭐.. 여유 있으니까요.
원하는 방향 기록
같은 주제라도 손바닥 뒤집듯 생각이 바뀌는 때가 많은데요. 그 당시 원하던 바람과 방향에 대해 기록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의 큰 목표는 세 가지 입니다.
- 예뻤으면 좋겠고(어렵고)
- 쉬웠으면 좋겠고(어렵지)
-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진짜 어렵지)
예쁘게 만들기
계속 개선하고 있는데 이게.. 우리 눈에만 예뻐 보이는 것일 수도 있어서요. 나중에 메일([email protected])로 알려주시면 개선에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만들기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중에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인에게 보여준 것이 '해봐 해 봐 띄어쓰기' 글이었는데 '덧붙임 말'을 보면 당시 고초를 알 수 있습니다. 새로 고쳐 다듬게 된 첫 사례의 글이었는데 이후로 모든 글을 다시 고치는 중이랍니다.
'본용언', '파생어', '접사' 정의 자체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쉬운 표현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글을 두세 번은 고쳐 쓰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어간'을 '앞말'로, '어미'를 '뒷말'로, '관형사'를 '뒤를 꾸미는' 이런 식으로요. 여기서 목표는 '학문적 탐구'가 아니라 '이런 원리로 쓰이는구나!' 정도의 '쉬운 이해'입니다. 모두 바쁘잖아요. 어려운 글 오래 봐도 금방 까먹어요.
도움이 되게 만들기
도움이 되고는.. 있나?
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 기록
어쩌다 하고 싶은 말이 한 번씩 생기는데요. 이건 우리말을 함께 쓰는 '우리말 사용자 입장'이기도 하고, 여기 자료를 남기는 '글쓴이 입장'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어떻게 그러한 과정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지나가 버렸습니다.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여기 남겨보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