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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려야/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와 같이 서로 비슷해 보이는 말이 있습니다. '모르려야', '모를래야', '모를레야' 중 맞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전 글 하길래 하기에 차이와 비슷하게 어떻게 발음해도 맞는 말처럼 보이는데,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개요
모르여야 모를래야 혼동
'모르려야', '모를래야' 둘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뜻과 표현
모르려야 뜻과 표현
'모르려야'는 '모르다'의 '모르-'에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로 '-려야'가 붙은 것입니다.
'모르다'는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알거나 이해하지 못하다', '사실을 알지 못하다', '어떤 지식이나 기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1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모르다'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B%AA%A8%EB%A5%B4%EB%8B%A4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모를래야 뜻과 표현
'모를래야'는 틀린 표현입니다.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처럼 '모르려야'가 맞습니다.
'모를레야', '모를려야'도 틀린 표현입니다.
결론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모르다'의 '모르-'에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로 '-려야'가 붙은 것으로 '모르려야'는 옳은 표현입니다.
'모를래야', '모를레야', '모를려야' 모두 틀린 말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그 사람을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
- 전국적인 폭우에 물난리가 난 것을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
FAQ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네. '모르려야'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르다'의 '모르-'에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로 '-려야'가 붙은 것입니다.
네. '모르려야'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르다'의 '모르-'에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로 '-려야'가 붙은 것입니다.
덧붙임 말
참고로 '모르다'와 같이 '르' 뒤에 '-아/-어'가 결합하면 모음 'ㅡ'가 없어지고 'ㄹ'이 덧붙어 쓰입니다.
- '모르-' + '-아'는 '몰라'
- '모르-' + '-아서'는 '몰라서'
- '모르-' + '-았다'는 '몰랐다'
그러므로 '모르-' + '-려고 하여야'는 '-아/-어'가 붙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모음 'ㅡ'가 없어지거나 'ㄹ'이 덧붙지도 않아 '모르려고 하여야', '모르려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