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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돋구다/돋우다' 같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돋구다', '돋우다'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요? 글 하길래 하기에 차이와 같이 쉽게 헷갈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쉽게 혼동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중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요
돋구다 돋우다 혼동
'화를 돋구다?', '화를 돋우다?'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뜻과 표현
돋구다 뜻과 표현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와 같은 것을 '더 높게 하다'의 경우에만 쓰입니다.1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돋구다'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돋구다
'화를 돋구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돋우다' 뜻과 표현
'돋우다'는 '높아지게 하다', '더 크게 하거나 도드라지게 하다'는 뜻입니다.2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돋우다' 뜻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돋우다
결론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와 같은 것을 '더 높게 하다'의 경우에만 쓰입니다.
'돋우다'는 '높아지게 하다', '더 크게 하거나 도드라지게 하다'는 뜻 입니다.
'화를 돋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돋구다'는 '안경 도수를 돋구다'로 사용합니다.
'화를 돋구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김치는 입맛을 돋우었다.
- 목청을 돋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 왜 자극해서 화를 돋우고 그래?
FAQ
화를 '돋우다'를 사용합니다. 화를 '돋구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돋구다' 자체가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돋구다'는 안경도수를 높게 할 때만 사용합니다.
'돋우다'는 '높아지게 하다', '더 크게 하거나 더 나게 하다'는 뜻으로, '입맛을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덧붙임 말
한글맞춤법 제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돋우다', '돋구다'와 같이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다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맡기다
- 옮기다
- 웃기다
- 쫓기다
- 리다
- 울리다
- 굽히다
- 넓히다
- 솟구다
- 갖추다
- 일으키다
- 돌이키다
- 없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