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내가 아는 친군데', '지금 학굔데'와 같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 간혹 어색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명사 + 'ㄴ데'를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요?
1
개요
1
친군데 학굔데 맞춤법
앞말을 이어 사용하는 경우에 보통 '~인데'를 씁니다. 그런데 '친군데', '학굔데'처럼 명사 어미에 'ㄴ'이 붙은 모습은 보기에 어색하기만 합니다. 과연 써도 괜찮을까요?
2
뜻과 표현
1
친군데 사용
'친구인데', '친군데'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데'의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이'를 줄여 '-ㄴ데'로 앞말에 이어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TIP
명사 뒤에 서술격조사 '이-'를 붙이고, 그 뒤에 어미 '-ㄴ데'가 붙은 표현을, 받침 없는 명사 뒤에서 줄여 쓴 표현입니다.
2
학굔데 사용
'학교인데', '학굔데'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데'의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이'를 줄여 '-ㄴ데'로 앞말에 이어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론
'친구인데', '친군데', '학교인데', '학굔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른 사용 예시
- 우리가 10년이 된 친군데 모를 수 없지.
- 공부하려고 온 학굔데 놀기만 한다.
FAQ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이' 줄여 'ㄴ데' 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명사 뒤에 서술격 조사 '이-'를 붙이고, 그 뒤에 어미 '-ㄴ데'가 붙은 표현을, 받침 없는 명사 뒤에서 줄여 쓴 표현입니다.
'학굔데', '의산데' 맞는 표현인가요?
네. '친구인데', '친군데', '학교인데', '학굔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