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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과가 좀더/좀 더 비싸다'같이 어떻게 써도 될 것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좀더’, ‘좀 더’ 중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이전 글 해봐 해 봐 띄어쓰기와 같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사례인데, '좀더', '좀 더'의 띄어쓰기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개요
좀더 좀 더 띄어쓰기 혼동
'좀더', '좀 더'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뜻과 표현
좀더 뜻과 표현
앞의 '좀더 비싸다'는 틀린 말입니다. 하지만, '좀더'와 같이 붙여 쓰는 게 허용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좀 더' 다음에 한 음절 '큰'과 같은 단어가 나와서 '좀 더 큰'이 되면, '좀더 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큰', '좀더 큰'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셋 이상 연속으로 나올 경우, 띄어 쓰면 오히려 의미를 빨리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론
'이 사과가 좀 더 비싸다'가 맞습니다. 하지만, '좀 더', '좀더' 둘 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더'로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좀더'와 같이 붙여 쓰는 게 허용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좀 더' 다음에 한 음절 '큰'과 같은 단어가 나와서 '좀 더 큰'이 되면, '좀더 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른 사용 예시
- 좀더 큰 것을 가져다 주세요.
- 이것보다 좀 더 큰 사이즈도 있나요?
FAQ
'좀 더', '좀더' 둘 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더'로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좀더'와 같이 붙여 쓰는 게 허용되는 때가 있습니다. '좀 더' 바로 뒤가 한 음절이면 '좀더'를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좀 더' 다음에 한 음절 '큰'과 같은 단어가 나와서 '좀 더 큰'이 되면, '좀더 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셋 이상 연속으로 나올 경우, 띄어 쓰면 오히려 의미를 빨리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덧붙임 말
띄어쓰기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르고 빠르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한글맞춤법 제46항에서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 붙여 쓸 수 있다'고 한 것이 그 결과입니다. '몇 시 몇 분 - 몇시 몇분', '이 말 저 말 - 이말 저말', '한 잎 두 잎 - 한잎 두잎', '내 것 네 것 - 내것 네것', '물 한 병 - 물 한병' 등도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