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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찾아 뵈다/봬다' 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 '뵈다'와 '봬다' 중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것일까요? 글 호도하다 오도하다 차이와 같이 쉽게 헷갈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쉽게 혼동하여 사용하는 말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중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요
뵈다 봬다 혼동
'13일 금요일 2시에 뵈요/봬요'라고 할 때,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뵈다 봬다 뜻과 표현
뵈다 뜻과 표현 방법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의 의미의 동사입니다. 이를테면 '내일 오전에 삼촌을 찾아뵈어야겠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뵈다'에 어미 '-어요'인 '뵈어요'를 '봬요'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용언의 활용으로, '뵈었다'를 '뵀다' 라고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뵜다'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참고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뵈다’ 뜻)
봬다 뜻과 표현 방법
'봬다'는 '뵈다'를 잘못 표현한 방식으로, 틀린 말입니다. '뵈다'와 어미 '-어요'를 합한 '봬요'를 '봬다'라는 단어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뵀다'는 '뵈었다'의 준말입니다. 뵈다/봬다 사이에 '-어, -었'을 넣어서 말이 되는 경우를 확인하여 '뵈었다' = '뵀다'라고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결론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의 의미의 표현입니다. '봬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집을 나서면서 삼촌을 뵈어야 한다.
- 다음에 다시 들러 찾아 뵙겠습니다.
- 어제 고등학교 선생님을 뵀는데 너무 반가웠어.
FAQ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의 의미의 표현입니다. 예컨대 '저녁에 아버지를 뵈었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봬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뵀다'는 '뵈었다'의 준말로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단, '뵜다'는 틀린말입니다.
'뵈요'는 틀린말입니다.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뵈다'에 어미 '-어요'를 붙여 '뵈어요'라고 활용할 수 있고, 준말이 '봬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