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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라보면 괜히 멋쩍다/멋적다' 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 '멋쩍다'와 '멋적다' 중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맞는 것일까요? 글 집히다 짚이다와 같이 쉽게 헷갈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쉽게 혼동하여 사용하는 말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중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요
멋쩍다 멋적다 혼동
'눈치를 살피며 멋쩍은지/멋적은지 발끝만 바라봤다'라는 말을 할 때,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멋쩍다 멋적다 뜻과 표현
멋쩍다 뜻과 표현 방법
'멋쩍다'는 '하는 짓이나 모양이 격에 어울리지 않다', '어색하고 쑥스럽다'는 말입니다. 이를테면 '고백하면서 멋쩍은 듯 헛기침만 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멋적다 뜻과 표현 방법
'멋적다'는 '멋쩍다'를 잘못 표현한 방식으로, 틀린 표현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형용사 '멋쩍다'의 잘못된 표기로 기록돼 있습니다.(참고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멋적다’ 뜻)
결론
'멋쩍다'는 '하는 짓이나 모양이 격에 어울리지 않다', '어색하고 쑥스럽다'는 표현입니다. '멋적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바른 사용 예시
- 눈치를 보며 멋쩍어 했다.
- 자신의 모습이 멋쩍은지 조심스레 뒷걸음질 쳤다.
FAQ
'멋쩍다'는 '하는 짓이나 모양이 격에 어울리지 않다', '어색하고 쑥스럽다'는 표현입니다. 예컨대 '멋쩍은 듯 하늘만 바라봤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멋적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네. '멋적다'는 틀린 표현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멋쩍다'의 잘못된 표기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덧붙임 말
한글맞춤법 제54항에서는 '-적다/-쩍다'가 혼동될 수 있는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일러두었습니다. '양이 적다'같이 '적다[少]'의 뜻이 없는 채 [쩍따]로 발음되는 경우 '쩍다'로 씁니다. 여기서 '멋쩍다'의 경우에도 양이 적다는 의미가 전혀 없으므로 '쩍다'로 적습니다. 마찬가지로 '맥쩍다', '해망쩍다', '행망쩍다'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